반갑습니다. 수고 많으시구요...

주 5일근무를 하지 못하는 자영업자라 가까운곳에 사이트 플레이팅하고

출퇴근 캠핑을 주로 하는 사람들에겐 지근거리에, 그것도 시설 좋은 이런

캠핑장이 생긴다는 것은 참으로 축복한 일입니다.

그런데 이미 입소문이 날대로 난 캠핑장이라 그런지 취소분은 커녕 양도

마저도 쉽지 않더군요.

얼마전까지 운영한 예약대기란에 몇번의 글을 올렸으나 처음글은 글 양식에

어긋나서 연락을 못받았구 그 다음은 예약대기란 사이트가 폐쇄되어 양도

받지는 못했죠...

그냥 1일 00시에 예약해서 가보자고 어제 만취의 상태에서도 광클릭 했는데..

ㅎㅎ 이건 머 사이트를 고르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더군요.

겨우 몇개 예약 성공했는데... 아침에 정신이 드니 발생하는 몇가지 생각이

들어 글 남겨봅니다.

우선. 해당 예약 가능일인 매월 1일~10일은 2박 3일 우선 예약으로 진행

된다고 했는데 실시간 예약 창에 들어가보면 1박2일 예약하신 분들이 일부

있는것 같습니다.

이 분들 가예약 진행분은 취소를 하시는게 온당한것 같구요.

그리고... 가예약하고 입금시간에 대한 기간을 조금 짧게 진행한다면

일단 "예약부터 저지르고 보자"라는 분들의 선예약 후고민 때문에 정작

꼭 이용하고 싶으신 분들이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는 줄일 수 있으리라 생각듭니다.

마지막으로 예약대기시스템의 부활인데요...

예약가능일에 예약하지 못하는 분과 예약하고 부득이하게 취소를 하거나

못가는 분들이 유기적으로 연결이 된다면 참 좋겠다는 생각입니다.

9월에 이용해보고자 하루에도 두어번씩 실시간예약 창을 클릭해보지만

취소분이 도저히 나오지를 않는 건 가예약 후 입금하지 않고 계속 대기와

답보상태로 있는 분들의 "욕심" 이 한몫 하겠지만 취소분이 나와도 예약대기자들이

바로 확인 할 수 없는 시스템적인 오류도 이유의 하나라 생각합니다.

꼭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예약대기순번을 부여하고 혹여 취소분이 나왔을때

순차적으로 연결하되, 만약 예약대기순번을 부여받고 취소분이 나왔는데

받지 않는다면 페널티를 부과하는것도 일종의 방법이겠지요...

가급적... 공립으로 운영하거나 시,군구에서 관리하는 캠핑장을 잘 가지 않는 이유는

관리가 안되는 환경과 비위생적인 시설 때문입니다.

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합리적인 이용료로 훌륭한 제반시설을 갖춘 캠핑장이 있다는 건

근거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크나큰 축복인거죠...

답사상 한번 가본 캠핑장은 곳곳에 캠장지기님의 고민과 생각이 깃들어 있다는 것은

캠핑을 조금 다녀본 사람이라면 금방 알 수 있을겁니다.

그래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가보고 싶어하고 이용해보고 싶어하는것이겠지요.

캠핑장에 대해 수많은 이용후기를 적어보았지만 이용해보지도 않은 곳에 대해

말씀 늘어 놓는게 가히 무례한 실례는 아닐까 우려스럽습니다만 어제의 그 폭발적인(?)

ㅋㅋㅋ 예약률을 직접 목도한 저로서는 몇가지 아쉬운 부분에 대한 언급은 있어야

겠단 생각으로 아침부터 노트북 앞에 앉았습니다.

천문대 캠핑장... 응원하구요. 앞으로도 자주... -예약 성공한다면...- 이용할거구...

훌륭한 명품 캠핑장으로 거듭나시길 또한 당부드립니다.

수고하세요~